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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한국드라마 리뷰

💥 약한 소년의 강한 반격,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

by 손담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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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원작 한국드라마 약한영웅 관련사진
사진출처 : 약한영웅1 포스터 캡쳐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다.
웹툰 원작 드라마 중 이토록 몰입감 넘치는 작품이 또 있었을까?

**《약한영웅 Class 1》**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웰메이드 청춘 액션 드라마다. 학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날카로운 연출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열광을 이끌어내고 있다.

👦 주인공 ‘연시은’, 약하다고 무시하지 마라

이야기는 **공부 잘하고, 조용한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학교폭력의 중심에 놓이면서 시작된다. 단순히 ‘맞기만 하는’ 피해자가 아니다. 머리를 쓰고, 약점을 파고드는 그의 방식은 기존 학원물의 틀을 완전히 깨버린다.

박지훈은 ‘워너원’ 출신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배우로서 완전히 자리 잡은 연기를 보여준다. 눈빛, 대사 하나, 몸짓까지… 연시은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 싸움보다 깊은 이야기, “정의란 무엇인가”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다.
드라마는 ‘정의’에 대해 묻는다.
내가 지켜야 할 사람은 누구이며, 어디까지가 옳은가.

시은이 만들어가는 우정과 동료애, 그리고 끝내 마주하게 되는 어른들의 세계는 청춘이 마주하는 가장 현실적인 ‘성장통’이다. 웹툰이 가진 서사의 힘을, 드라마는 더욱 날렵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 액션의 합도 놀랍지만, 감정선이 더 찢었다

고등학생들의 싸움이라고 얕보면 큰일 난다.
이 드라마의 액션은 한 편의 누아르처럼 무겁고 처절하다. 그리고 그 안에 감정이 있다.
‘싸우는 이유’가 분명하고,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싸움이기에 관객은 몰입할 수밖에 없다.

특히 시은과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의 트리오는 단단하면서도 불안한 우정을 보여주며 가슴을 찢어놓는다.


🧩 시즌 2는? 이미 팬들 마음속에선 시작됐다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통해 국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은, 시즌 2를 향한 팬들의 기대가 끓어오르고 있다.
웹툰 원작에서 아직 다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들이 넘쳐나기에, **‘약한영웅 Class 2’**는 언제든 나올 준비가 되어 있는 듯하다.

💬 정리하며…

《약한영웅》은 약한 자가 강한 자를 이기려는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힘에 대한 정의, 인간의 내면, 우정의 진정성까지 아우른다.
단순히 “센 드라마”가 아니라, 깊고 울림 있는 청춘 서사다.
아직 안 봤다면, 지금이 시작할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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