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외침, 그리고 우연한 발견"할머니! 나 책 사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두꺼운 걸로!"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신이 나서 소리쳤다."그래? 그럼 교보문고 갈까?"책을 좋아하는 아이의 요청은 언제나 환영이다. 하지만 막상 나가려던 순간, 집 근처 도서관이 떠올랐다. "도서관에도 있을 거야. 가보자!"책을 찾으러 도서관에 도착해 검색창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입력했다. 그런데, 내 손에 들어온 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책이었다. 『앨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어? 이거 원작 아니잖아.""번외 편 같은데? 그래도 재미있어 보이는데?"책을 펼친 순간, 예상과는 다른 감동이 밀려왔다. 원작의 모험담과는 또 다른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던 것이다.📘 『앨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 – 삶의 철학이..